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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한국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안전 손수레 '따수레' 전달식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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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20일 부산광역시 북구청 광장에서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안전 손수레 '따수레'를 전달했다. 
 
"따수레 같이 밀어요" 프로젝트는 부산창조재단이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모은 K eco 나누미 봉사단 기금으로 제작비를 지원하여 동의과학대학교 자동차학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었다. 
 
따수레는 재활용품(폐지)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리어카를 끌다 사고를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수월한 수거활동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기존의 수레보다 가볍고, 경적이 달려 있으며, 야간 안전사고의 위험을 대비해 표면을 야광 페인트로 칠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의 폐기물에 대하여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하여 재활용하게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의 업무 특성과 연계하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 손수레에 K eco 나누미 봉사 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들어 3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총 5대의 '따수레'가 북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께 돌아갔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수레 제작비 3대분과 기념품을 후원하였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재활용품(폐지)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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